KT, KB국민카드와 손잡고 스마트 금융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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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19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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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KT는 19일 KT 광화문 East 사옥에서 KB국민카드와 금융 정보통신기술(ICT) 신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식에서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과 같은 ICT을 활용해 금융 플랫폼 구축, 금융 편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기로 협의했다.

특히 △클라우드, 빅데이터 기반 금융 서비스 △결제·인증 서비스 △이동통신 연계 모바일 상품 판매 △공연, 멤버십, 콘텐츠 등을 통한 공동 마케팅 등으로 대국민 스마트 금융 서비스 활성화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양사는 먼저, 유클라우드, 빅데이터 등 KT가 보유한 ICT 서비스와 네트워크 인프라 그리고 KB국민카드의 금융 관련 기술 인프라와 카드결제 관련 빅데이터 기술을 결합해 금융 플랫폼 구축을 추진한다.

또 KT와 KB국민카드는 고객의 안전하고 편리한 금융 서비스 제공을 위해 탐색적 데이터 분석(EDA)을 통해 이상 금융 거래를 조기에 탐지, 차단하는 카드 부정방지 시스템(FDS)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양사 고객을 대상으로 NFC 기반 결제·인증 서비스 공동 개발을 추진하고 멤버십과 kt wiz, K-live 등 콘텐츠 등과 연계한 새로운 먹거리 찾기와 공동마케팅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김덕수 KB국민카드 사장은 “이번 제휴가 스마트 금융 관련 이업종간 협업의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양 사간 시너지를 극대화 할 수 있는 모든 분야에서 협력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 밝혔다.

신규식 KT 기업영업부문장은 “대한민국 대표 통신기업 KT와 대표 금융기업 KB국민카드가 만나 금융 ICT 발전을 위해 협력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양사가 다양한 협력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스마트 금융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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