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면' 부성철 감독 "스릴러 멜로보다는 격정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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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19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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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신사옥에서 열린 SBS 새 수목드라마 '가면' 제작발표회에 출연진들이 참석해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 왼쪽부터 배우 주지훈, 수애, 부성철 PD, 유인영, 연정훈.[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가면' 연출을 맡은 부성철 감독이 드라마 설명을 짧게 전했다.

19일 오후 2시 서울 목동 SBS홀에서 SBS 드라마스페셜 '가면'(극본 최호철·연출 부성철 남건)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부성철 감독, 배우 주지훈, 수애, 유인영, 연정훈이 참석했다.

이날 부성철 감독은 "'가면'은 전 연령대의 시청자를 겨냥한 작품이다. 통속극적인 요소를 갖고 있지만 루즈한 부분은 긴장을 잃지 않으면서도 밝게 그리고자 노력했다"며 "TV보시는 분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구성했다. 그리고 우리 드라마 앞에는 '스릴러 멜로'보다는 '격정 멜로'라는 수식어가 붙었으면 좋겠다"고 작은 바람을 드러냈다.

전작 '비밀'을 집필한 최호철 작가와의 합을 묻는 질문에는 "최 작가는 강한 텐션을 그리면서도 휴머니티를 놓치지 않는다. 지금도 열심히 일산 집필실에서 작품을 쓰고 있다"고 전했다.

가면을 쓴 채 살아가는 네 남녀가 결국 삶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건 사랑과 가족이라는 걸 깨닫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 '가면'은 오는 27일 수요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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