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한국철도시설공단 수도권본부는 인천시 영종도와 영종하늘신도시 주민의 교통편의를 위해 건설 중인 영종역사를 올해 말 개통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현재 공정율은 41% 수준이다.
인천공항철도 영종역은 청라국제도시역과 운서역 사이에 연면적 1743㎡에 지상 3층 규모로 신설될 예정이다. 철도공단은 다음 달부터 개통 전 점검에 돌입한다.
역사는 영종도의 옛 지명인 자연도의 제비를 형상화했다. 엘리베이터 3대, 에스컬레이터 8대를 설치해 승객의 편의를 도모하고, 승강장에 스크린도어도 설치한다.
공단 관계자는 "영종역이 개통되면 그 동안 인근역을 이용했던 영종하늘신도시 주민들의 교통편의가 더욱 향상될 것"이라며 "개통계획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공사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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