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진행하는 '기업특약교과목'은 국내에서 촬영 예정인 영화사와 대학교육기관이 협약을 체결하여, 영화에 출연할 배역의 일부를 협약 학교 학생과 졸업생 중에서 캐스팅하고 연기교육을 실시한 후 영화에 출연하게 하는 산학협력 프로그램이다.
더불어 이번에 촬영하는 영화‘나홀로 휴가’(가제)는 사업단의 단장인 조재현 교수가 직접 시나리오를 썼으며 영화감독으로서의 첫 데뷔이기 때문에 '기업특약교과목'을 통해 배역을 맡은 학생들에게 좋은 현장실습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업특약교과목'을 주도한 경성대 연극영화학부 교수이자 영화매체연기 특성화사업단 단장인 조재현 교수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기업특약교과목 협약 체결을 계기로 전공학생들의 영화에 출연할 기회를 갖게 되었다. 조연 및 단역의 캐스팅과 연기연습은 제작사의 입장에서 매우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해결하기 힘든 부분이 있었다. 그러나 기업특약교과목의 운영으로 재학생의 현장학습과 졸업생의 취업을 동시에 가능케 하며 제작사 입장에서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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