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코인라커’(감독 김태경·제작 씨타마운틴픽쳐스) 언론시사회 이후 이어진 기자간담회에는 김태경 감독, 배우 손여은, 이영훈, 정욱이 참석했다.
‘코인라커’는 사채업자 재곤(정욱)에게 돈을 빌려 도박으로 전재산을 탕진한 권투선수 출신 남편 상필(이영훈)의 폭력으로 고단한 삶을 살아가던 연(손여은)이, 자폐증세가 있는 아들 건호(정우진)과 함께 모든 것을 정리하고 뉴질랜드로 떠나기 위해 아이를 지하철 코인라커에 잠시 맡긴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차이나타운’은 지하철 라커 10번에 들어 있던 아이 일영(김고은)과 엄마(김혜수)에 대한 이야기로 소재가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청소년관람불가로 오는 28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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