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식품대전, 경상남도 추천상품(QC) 인기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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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19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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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외 바이어 상담으로 455만 달러 수출 추진 성과

  • -(주)청해물산 ‘바로구이 고등어’ 기술혁신대상 수상

사천시 소재 (주)청해물산이 ‘바로구이 고등어’를 출품하여 기술혁신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도 거두었다.[사진=경남도 제공]

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 경남도와 (주)경남무역은 도내 경상남도 추천상품(QC) 생산 농수산식품업체 10개사와 함께 지난 5월 12일부터 5월 15일까지 고양시 킨텍스(KINTEX)에서 열린 ‘2015년 서울 국제식품산업대전’에 참가하여 455만 달러의 수출추진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또한, 부대행사로 진행된 ‘서울 푸드 어워즈 2015년 신제품 발표회’에서 사천시 소재 (주)청해물산이 ‘바로구이 고등어’를 출품하여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55개사 72개 제품 중에서 맛과 품질, 포장, 디자인 등의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농수산식품 기술혁신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도 거두었다.

(주)청해물산은 고박사 고등어 가공회사로 연 수출액이 75만 달러인 향토식품기업이다.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은 올해 33회째로 ‘테이블 위의 변화(Wave on the Table)’라는 슬로건으로 국내 바이어는 물론이고 미국 등 해외 31개국에서 150여 명의 빅바이어를 초청하여 상품전시와 함께 수출상담회를 동시에 진행하는 대한민국 최대의 식품박람회이다.

이번 박람회에 경상남도 추천상품(QC)을 지정받은 농수산식품 생산업체 10개 사가 참가하였으며. 주요 상품으로는 해서물산의 건해삼, (주)청해물산의 바로구이 고등어, 꼬방시푸드의 조미김, 빅마마푸드의 전복, 조양수산의 저염멸치, (주)대신물산의 곤약, 장마을의 장류, 예전농원의 녹차된장, 남해군흑마늘(주)의 흑마늘진액, 남해섬흑마늘(주)의 흑마늘 등이다.

수출상담회에서 경상남도 추천상품(QC)들은 미국 바이어를 비롯한 85명의 해외바이어들로부터 거래를 약속 받는 등 큰 호응을 받았다.

해서물산은 일본식자재 납품업체인 미국 트루월드사 등 6개사의 바이어와 건해삼과 냉동해삼, 즉석해삼 등 90만 달러 어치를 수출하기로 합의하였으며, 꼬방시 푸드는 불가리아 바이어와 15,000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하고 6월부터 불가리아에 첫 수출을 하게 된다.

또한, 국내바이어 상담회에서는 예전농원이 (주)운트리 등과 매실절임을 납품하기로 하였고, 장마을은 메가마트에 7월부터 장류제품을 납품하기로 하는 등 국내 판매에도 좋은 성과를 올렸다.

한편, 경남도는 농수산식품을 비롯하여 도내 중소기업에서 생산하는 우수제품을 경상남도 추천상품(QC)으로 지정하여 인터넷몰인 e-경남몰 운영과 국내외 박람회 참가 등 마케팅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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