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주협회 아시아선주포럼 개최, 해적·온실가스 등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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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19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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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윤재 회장 “국내외 선주 국제협력 네크워크 강화”

19일 제주 해비치호텔에서 제24차 아시아선주대표자회의(ASF) 총회가 열리고 있다.[사진=한국선주협회 제공]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한국선주협회가 지난 18~20일 제주 해비치호텔에서 제24차 아시아선주대표자회의(ASF) 총회를 열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ASF 총회에는 국내외 선사 최고경영자(CEO) 320여명이 참석해 국제 해운 이슈 및 해운시장 전망을 공유하고 공동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CEO들은 5개 분과위원회와 총회 등을 거쳐 '제24차 ASF 공동선언문'이 채택했다. ASF 회장을 비롯한 5개 분과위원회 의장은 △해적문제 △선박 온실가스 배출 감시감독 △운하 통행료 △선박 피난 △난민·이민자 △선박 재활용 △해사노동협약 등에 대한 협의를 도출했다.

행사를 주관한 선주협회 이윤재 회장은 “ASF 총회 기간 진행된 5개 분과위원회, 총회, 해운포럼 등을 통해 국내외 선주들의 국제협력 네트워크가 더욱 강화될 것”이라며 “해운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고 우리 해운의 네임 밸류 또한 한 단계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이번 행사를 마지막으로 제24차 ASF 이윤재 회장의 1년간 임기가 끝나고 현 중국선주협회(CSA) 마 쩌후아 회장이 제25차 ASF 회장으로 추대됐다. 신임 회장 임기는 20일부터 내년 5월 다음 ASF 연차 총회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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