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소 기자 =세종경찰서 조치원지구대(대장 노형섭)는 112순찰 근무 중, 교통사고로 인해 잠시 의식을 잃은 운전자 김00(남, 27세)를 발견, 신속한 조치로 소중한 생명을 구해내 주변 사람들로부터 찬사를 받고 있다.
세종경찰서 조치원지구대 1팀 경사 이상기, 순경 전원범은 지난 18. 10:05경 세종특별자치시 연서면 월하리 소재 세종장례식장 앞 노상에서 차량으로 전신주를 충격하고 의식을 잃은 운전자를 발견하였다.
당시 차량의 본네트에서 연기가 치솟는 등 위험한 상황으로 순찰차에 비치된 소화기를 이용, 차량 화재를 진압하고 의식을 잃은 운전자를 병원으로 즉시 후송하였다.
사고 차량은 전신주를 충격, 전신주의 가운데 부분이 파손되어 고압 전선과 함께 전신주가 도로로 넘어질 수 있는 상황으로 주변 차량을 통제 하고 즉시 한전 세종지사에 연락하는 등 신속한 대처로 2차 피해를 사전 예방하였다.
경사 이상기는 “경찰관이 해야 할 일을 당연히 했을 뿐이다. 다행히 운전자를 구조하고, 2차 사고를 예방할 수 있어 무엇보다 기쁘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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