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보험료 할인, 아는 만큼 더 챙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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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20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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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중기벤처팀 기자 = 흔히 자동차는 구매비용보다 유지비가 더 부담이라고 말한다. 실제로 구매 후 유류비, 관리비, 보험료 등에 들어가는 연간 비용은 중고자동차 가격을 웃돌기도 한다. 하지만 이 세가지 모두 꼼꼼한 비교를 통한다면 상당한 지출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최근 알뜰한 소비를 추구하는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유류비와 관리비는 물론, 보험료까지 가격비교를 통해 최저가를 선택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이 중 다른 항목보다 특화된 정보를 다루고 있는 자동차보험료 절약을 위해 자동차보험 비교견적 사이트(http://car.insuline.co.kr)를 이용하는 차주들이 많아지고 있는 추세다.

자동차를 소유했다면 자동차보험은 필수며 1년 단위로 재계약을 해야 하는데, 매년 자동차보험료는 각 보험사마다 변화하거나 새로운 특약이 생기는 등 복잡해지고 있다. 또한 동일 조건이라도 보험사 정책에 따라 최대 30%나 보험료의 차이가 나기도 한다. 그렇기 때문에 현명한 보험가입을 원한다면 자동차보험 비교견적 사이트 이용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보험료를 절약하기 위해선 무엇보다도 자신의 조건을 파악해야 한다. 차량의 배기량, 모델, 연식, 장착한 옵션 등을 알고 있어야 정확한 보험료를 산정할 수 있다.

또 남들과 달리 싸게 할 수 있는 조건이 어떤 것인지 인지하고 있어야 한다. 가령 자동차보험에 처음 가입하더라도 오토바이 책임보험, 운전직종 종사기간, 해외 책임보험 등을 증빙하면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미처 모르고 보험사에 고지하지 않았더라도 3년 안에 이를 알리면 할인분만큼 돌려받는다. 기존의 가입자라면 기본적으로 무사고만 유지해도 누적 연수에 따라 최대 60%까지 자동으로 할인된다. 반대로 사고가 나면 할증이 붙으므로 보험료를 줄이려면 안전운전은 필수다.

각 보험사에서 요구하는 조건을 갖추면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대표적으로 블랙박스, 에어백, 도난경보기 등이 장착돼 있을 경우에는 각 보험사의 정책에 따른 할인 적용을 받는다.

자동차를 자주 사용하지 않는다면 일주일 가운데 지정한 하루 동안 차를 쉬게 하는 승용차요일제나 운행거리에 따라 보험료를 할인을 받을 수 있는 마일리지 특약을 신청하는 것이 좋다. 승용차요일제의 경우 준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운행기록장치를 별도로 사서 달아야 하며, 저장된 운행정보를 보험사에 등록해야 한다. 운행거리 마일리지 특약은 보통 연간 7000km, 1만km 등 최대로 사용할 수 있는 주행거리를 정하고 이를 지키면 된다.

승용차요일제와 마일리지 특약은 중복할인이 안 돼 하나만 선택해도 된다. 운전습관과 보험사별 할인 혜택 등을 고려해 더 저렴한 쪽을 고르는 것이 좋다.

이 밖에도 시니어 교통안전교육 이수 특약, 소득과 부양가족 등 조건이 부합하면 가입할 수 있는 나눔친서민 특약 등 보험사별로 사회 약자 등에 대한 특약도 운용하고 있으므로 해당 사항이 있는지 꼼꼼하게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보험료를 결제할 때는 분할 납부보다는 신용카드 무이자 할부를 이용한다. 제휴카드가 있다면 추가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자동차보험 비교견적 사이트를 통해 자동차보험에 가입한 고객은 “자동차보험료 비교견적에 대해 막연히 어렵다고만 생각했는데 차종·배기량·연식·옵션 등 사이트에서 요구하는 항목만 입력하니, 각 보험사의 보험료가 비교된 메일이 바로 도착했다”며 “홈페이지에서 알게 된 다양한 보험료 절감 요령 정보 덕분에 최저가 보험료에 특약을 포함했어도 보험설계사가 제안한 가입조건보다 훨씬 저렴한 수준으로 보험 가입을 할 수 있었다. 또한 보안시스템으로 개인정보 노출 걱정 없어 더욱 믿고 사용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자동차 보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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