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SBS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에서는 한인상(이준)이 서봄(고아성)의 집에 찾아가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인상은 서봄의 집에서 아들 진영이와 놀다가 잠들었고 알바가 끝난 후 이 모습을 목격한 서봄은 한숨을 내쉬며 복잡한 감정을 드러냈다.
서봄은 한인상이 잠을 깰까 봐 문을 조용히 닫으려고 했고, 한인상은 인기척에 눈을 떴다. 한인상은 "서봄이다"라고 외치며 서봄에게 달려가 꼭 안고 기습적으로 입을 맞추며 눈물을 흘렸다. 서봄은 그를 떨쳐내려 했지만 이내 자신도 변하지 않은 감정을 드러내며 애틋한 재회를 했다.
결국, 혼자 돌아간 한인상은 집안사람들에게 "서봄이 정말 좋은데 가난하게 사는 건 정말 싫다."고 솔직하게 털어놔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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