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의회(의장 성준모)가 19일 제220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열고 안산스마트허브의 기반 시설 개선에 대한 정부 지원 확대를 요구하는 내용의 ‘안산스마트허브 인프라 개선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시의회는 이날 윤석진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 건의안을 의원 전원 찬성으로 의결했다.
의회는 건의안에서 “안산스마트허브는 30년 넘게 한국 경제발전의 첨병 역할을 담당해 왔지만 각종 기반 시설의 노후화로 사고의 위험성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며 “그럼에도 중앙정부는 안산스마트허브에서 발생하는 5천 982억원의 세금 중 78%가 넘는 4천 686억원을 국세로 징수해가면서 노후한 산업단지의 도로, 주차장 등 기반시설의 정비 및 개량에 소요되는 비용은 안산시에 부담토록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에 30년 이상의 기간이 지난 국가산업단지 기반시설의 유지 보수 개량 및 확충에 필요한 비용의 국비 지원의 근거가 되는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의 국회의 조속한 의결과 안산스마트허브 근로자의 안전 확보,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노후한 기반시설의 재투자에 필요한 국비 지원을 강력히 건의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이날 본회의에서는 홍순목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인센티브제 개선과 전문성 강화 교육 등을 통해 공무원 역량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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