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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답사 1번지 강진부터 2탄 장흥, 진도까지 한 번에 여행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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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20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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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투어2000, ‘맛있는 남도 기차여행’ 1박2일 시리즈 출시

[사진=투어2000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투어2000 여행사(대표 양무승)가 전남 강진, 장흥, 완도, 진도 등 서남해권 상품개발에도 본격 시동을 걸었다.

‘맛있는 남도 기차여행’이라는 브랜드로 시리즈형 상품을 운영할 계획인 투어2000(www.tour2000.co.kr)
이 그 신호탄으로 출시한 상품은 ‘1탄-남도답사 1번지 강진 웰빙투어’, ‘2탄-숲과 물, 문학의 도시 장흥 웰빙투어’, ‘3탄-남도의 멋과 흥, 진도아리랑’ 등 각각 강진, 장흥, 진도지역 1박2일 여행상품이다.

모두 용산역에서 KTX열차를 이용, 나주역이나 광주송정역에 하차해 현지차량으로 1박2일 동안 관광하게 된다.

유홍준 교수가 ‘나의문화유산답사기’를 통해 ‘남도답사 1번지’라고 칭송한 강진의 경우 월출산 국립공원 자락의 무위사, 태평양다원은 물론 숨겨진 보석처럼 그간 덜 알려졌던 백운동 원림까지 놓치지 않고 꼼꼼히 둘러본 후 다산 정약용의 유배유적지 다산초당은 백련사까지 이어진 숲길(다산유배길)을 걸어볼 수 있도록 했다.

강진만이 에둘러 품고 있는 잔잔한 바다 한가운데 떠 있는 섬 ‘가우도’ 출렁다리를 따라 걸으며 강진만의 빼어난 아름다움도 느낄 수 있다.

식사메뉴는 모두 지역 내 최고의 맛집 혹은 지역별미로 구성하고 출발인원이 6명만 되면 언제든 여행할 수 있도록 출발일지도 매일 운영한다.

단 진도는 국립남도국악원의 금요상설공연, 진도군립민속예술단의 토요민속공연 관람 일정 등으로 매주 금요일만 출발한다.

한편 남중권(한려수도, 지리산, 섬진강 권역) 현지행사 직영을 목적으로 2014년 5월 설립한 투어2000 진주지사가 이번에는 부산, 양산, 김해, 창원, 진주 등 경남권 대도시 거주자들이 경전선 열차를 이용해 서남해권 ‘맛있는 남도기차여행’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해당 지역 출발 기차여행상품을 별도 출시했다.

투어2000 서울본사는 수도권에서, 진주지사는 부산/경남권에서 각각 ‘맛있는 남도기차여행상품’을 운영, 투트랙으로 서남해권 관광객을 집중 유치한다는 전략이다. 02-2021-2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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