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도는 오는 21일부터 6월 3일까지 중국 중산층을 대상 김 수출 확대를 위해, 광둥성 선전(深圳) 광저우(广州) 중산(中山)에서 경기 김 판촉전을 연다고 20일 뱕혔다.
3개시 대형유통매장 9곳을 순회하며 진행되는 이번 판촉전에서는 화성 제부도의 청정한 바다에서 채취해 가공한 조미김과 김 스낵을 선보일 예정이다.
도는 행사 기간 동안 김자반을 이용한 주먹밥 만들기 등 다양한 시식행사를 비롯해 일정 금액 이상 구매자에게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 등을 함께 진행하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3톤 8만 달러 규모의 수출이 성사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경기도 김은 바삭하고 향기로운 맛이 나서 달달하지만,비린내가 나는 일본 김보다 중국에서 인기가 높다.”며 “동일본 대지진 이후 일본 수산물에 대한 안전성을 우려하는 중국 소비자들이 늘면서 시장 확대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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