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국토교통부가 오는 27일 부산시청 대강당에서 부산광역시청과 공동으로 ‘부산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합동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채용설명회에는 대한주택보증,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남부발전, 영상물등급위원회 등 부산혁신도시로 이전을 앞두거나 마친 총 11개 공공기관이 참여한다.
신규 채용요강 설명·취업자 사례 발표·모의 면접 등 다양한 취업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각 기관이 채용상담 부스를 설치해 1:1 맞춤형 취업상담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채용설명회에 참여하는 공공기업들은 부산 지역 소재 대학 졸업자에게 채용우대 기준을 적용, 올해 신규 직원 채용을 진행할 계획이다.
국토부 공공기관 지방이전추진단 관계자는 “이번 합동채용설명회를 계기로 부산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채용 목표를 상향 설정할 수 있도록 독려할 계획”이라며 “이전 기관의 성공적인 정착과 지역인재 채용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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