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시장 김윤주)가 지역 내 역량을 총동원해 대형화재 등 재난사고에 대비하고 있다.
시는 19일 ‘2015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시행에 맞춰 부곡동 한국복합물류에서 군포소방서, 군포경찰서, 군부대, 해병대전우회 등과 합동으로 현장 훈련을 전개했다.
이날 시는 “복합물류에 원인미상의 화재가 발생한 것을 가정, 인명구조와 긴급 응급조치 그리고 복구활동 등의 총체적 대응훈련을 시행함으로써 실제 상황이 발생할 경우 최선의 대처법을 찾아냈다”고 밝혔다.
20일에는 시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안전도시과 주관으로 13개 재난대응 협업부서와 지역 관계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다중밀집시설 화재 발생 상황 대비 토론기반 훈련이 진행됐다.
이 같은 훈련을 통해 시는 상주, 유동 인구가 많은 건물에서의 대형화재 등이 발생할 경우 효율적으로 대처·․협업할 수 있는 방안을 확립했다는 입장이다.
김진호 안전도시과장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평소에 재난을 예방하는 데 최선을 다하는 것은 시의 당연한 의무이자 책임”이라며 “재난에 강한 군포, 삶의 터전이 안전한 군포 만들기를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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