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인천경찰의 끊임없는 노력의 산물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인천지방경찰청은 20일 경찰청 고객만족 모니터센터에서 지난3월 9일부터 4월 14일까지 일반 국민 9,105명을 대상으로 국민이 체감하는 안전도를 조사한 결과 인천경찰청은 67.9점으로 전국 16개 지방경찰청 중 4위로 평가되었다고 밝혔다.
그간 인천경찰은 4년 연속 4대범죄 발생율 전국 최저, 2년 연속 정지선 준수율 1위 등 치안지표상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도‘12년 체감안전도 16위, 13년 체감안전도 15위 등 시민이 체감하는 안전도는 미흡한 것으로 평가되어 왔다.
이러한 결과는 그간 인천경찰청이 체감안전도 향상을 위해 지난해 12월 청장 직급의 치안정감 승격 이후 2부에서 3부 체제로 조직을 확대 개편하여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전문성을 강화하면서,112신고 총력대응체제를 구축, 112신고출동의 패러다임을 시민·현장 중심으로 전환하고, 도심지역 근린공원이 시민들의 안전한 휴식처로서 제 기능을 다할 수 있도록‘공원안전종합대책’추진하고 있다.
또한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해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여 체감안전도를 향상시키는데 역량을 집중하였고,교통사고 등 돌발적인 교통정체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교통순찰대를 발대하고, 도로 노선별 신호 연동화, 교통량에 따른 신호주기 탄력조정 등 교통체계를 개선하였다.
아울러 살인․강도 등 강력사건 뿐만 아니라 자전거‧오토바이 절도 등 생활주변에서 빈번하게 일어나는 경미범죄에 대해서도 면밀한 수사활동을 전개하고자‘생활범죄수사팀’을 신설하였고,‘13년 7월 개소한‘시민만족 모니터센터’를 중심으로 치안활동에 대한 시민의 의견(voc)을 지속적으로 수집하면서, 이를 치안정책에 반영하여 일선 현장으로 환류시키는 등 시민이 체감하는 각종 치안시책을 집중 추진한 노력의 결과로 평가되고 있다.
인천경찰관계자는 “인천지역이 경제자유구역 사업 등으로 날로 국제화되면서 발전하고 있고, 시민의 안전에 대한 욕구와 치안서비스에 대한 기대 또한 매우 높아지고 있는 만큼,시민의 의견을 존중하는 치안활동을 전개하면서 시민이 불안하게 느끼는 곳에 대해 한 번 더 순찰활동을 전개하는 등 시민이 진정으로 바라는 치안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