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남성 성추행 혐의를 받고 있는 백재현이 과거 게이바에 출입한 이유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2001년 백재현은 '서울 이태원의 게이바에 출입하고 있다'는 소문에 대해 "최근 게이바를 다닌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최근 출연하게 된 영화에서 맡은 배역 때문이지 별다른 의미가 없다"고 해명했다.
당시 백재현은 영화 '미스터 레이디'에서 여성의 영혼을 가진 남자 역을 맡았었다.
지난 17일 백재현은 오전 3시쯤 서울 명륜동 모사우나 수면실에서 자고 있던 남성의 성기를 만지는 등 유사성행위를 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백재현은 성추행 혐의를 대부분 인정했으며, 경찰은 기소 의견으로 송치할 방침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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