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해양수산부 로고]
아주경제 배군득 기자 = 해양수산부는 한국해양재단,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 과학영재교육연구원과 공동으로 ‘청소년 해양캠프’에 참가할 고등학생을 6월 22일까지 모집한다.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청소년 해양캠프는 해양 분야 차세대 지도자를 육성하기 위해 각계 전문가 강의와 현장시설 견학, 체험 활동을 병행하는 고품격 해양교육 프로그램이다.
전국 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학교장 추천을 받은 학생 중에서 50명을 선발해 오는 7월 22일 카이스트(대전 유성구 소재)에서 발대식을 시작으로 7월 25일까지 4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캠프 기간 중 해양과학·해양산업·해양자원·해양주권, 창의·리더십 등 다양한 주제의 전문가 강의가 진행되며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실험·실습 및 연구와 더불어 조선소, 항만 등 주요 해양시설 견학 등이 이뤄진다.
또 카이스트 대학생이 일정 내내 함께하며 참가 학생들의 학습을 지원한다. 해양올림피아드, 잠수함 제작 경연 등을 통해 참가 학생들의 지적 호기심과 성취감을 자극해 해양에 대한 이해와 전문지식을 높일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
해양캠프 참여 방법 및 절차 등 자세한 내용은 한국해양재단 홈페이지(koreamaritimefoundation.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한국해양재단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 받아 6월 22일까지 이메일(maritimekorea@hanmail.net)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최종 선발자는 7월 1일 한국해양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며 참가비는 1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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