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기청,‘공공 우수기술 이전 교류회’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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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20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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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공 기관의 우수한 기술을 지역 중소기업의 도약의 발판으로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지방중소기업청(청장 최광문)은 오는 26일 오후2시부터 인천중기청 대강당에서 ‘공공 우수기술 이전 교류회’를 개최한다.
‘이전 교류회’를 통해 공공 연구기관과 인천 소재 중소기업간 다양한 기술교류 및 상담 기회를 제공하여 우수기술이 중소기업에 이전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인천중소기업청이 주최하고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과 산학연협회가 주관하며, 미래부와 특허청에서 기초․원천 사업화 유망기술 및 자체 선별한 우수 공공 특허기술을 제공하였다.
최광문 청장은 “본 행사가 중소․벤처 중심의 역동적인 창조경제 내실화에 기여할 것이며, 인천청에서는 기술을 이전한 중소기업에 후속 사업화 과정을 지원할 것이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청은 ’2013년도부터 전국 단위 ‘공공 우수기술 이전 로드쇼’를 7회 진행으며, 우수 특허기술을 1314건 발굴하였고, 이 중 119건의 기술을 중소기업에 매칭하였다.

이전 기술의 우수 사례를 살펴보면, 디스플레이를 개발하는 A업체는 특정 원재료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는 상황으로 비용 부담이 어려워 중소기업청을 찾았고,- 한양대학교로부터 합성 기술을 이전받아 신소재를 개발하여 현재 동 사업 세계시장 점유율 1위(65%)를 차지하고 있다.

자칫 사장될뻔 한 기술의 사업화가 중소기업의 위기 극복을 넘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 디딤돌이 된 우수 사례 중 하나이며,
향후 인천 소재 중소기업들이 우수 기술을 이전받아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사기 증진의 효과가 기대된다.

중소기업의 기술이전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기업인의 편의성 도모를 위해 올해부터 지방청 단위로 실시하며, 특히 인천과 같이 제조업 중심에서 R&D로의 도약기에 접어든 지역에 효과적일 것으로 보인다.
사업화 가치가 우수한 기술의 경우 이전 경쟁률이 높을 것으로 전망되며,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인천중소기업청 홈페이지(www.smba.go.kr/incheon)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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