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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대한민국 해양안전 EXPO 부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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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20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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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신 해양안전 정책·기술·기자재가 한 자리에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시는 ‘제1회 대한민국 해양안전 엑스포(Korea Maritime Safety Expo)’ 행사를 해양수산부와 공동으로 주최하고, 국민안전처 등 30여개 기관 후원으로 27~30일 해운대 벡스코에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해양안전 엑스포는 ‘세월호’ 사고 이후 높아진 해양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에 부응하고, 해양안전 정책·기술 등을 소개하며, 해양안전문화를 확산하는 한편 관련 해사안전 산업의 육성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행사는 해양안전·사고예방 홍보전, 해양(조선)안전 기술 및 기자재 산업전, 국제 해양안전 콘퍼런스로 구성돼 있다.

‘해양안전·사고예방 홍보전’은 해양안전 관련 정책과 최신기술을 홍보하는 해양수산 관련 기관 및 협회・단체의 전시 홍보관을 설치하고, 부산시소방안전본부·중앙해양특수구조단·한국해양소년단의 안전장비착용체험, 구명정 탑승 등 청소년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입체적이고 다양한 콘텐츠 제공으로 해양안전 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양(조선) 안전기술 및 기자재 산업전'에는 해양(조선)안전・통신・해양구조・화재 및 소화・작업안전・환경오염방지 등 다양한 해양안전 기자재, 장비 등이 전시된다.

‘국제 해양안전 콘퍼런스’는 호주해상안전청과 주요국 연안경비대의 해양사고처리 사례 소개와 해양사고 수습역량 제고방안 제시 및 미래 유망 해양안전기술, ICT를 이용한 스마트 해양안전전략 등 해양안전 관련 세계 최고 수준의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전시행사는 27일 오전 11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30일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국제 해양안전 콘퍼런스는 27일 오전 10시부터 28일 오후 5시까지 개최되며 사전 등록 시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부산시 관계자는 “우리나라 최초로 해양안전을 주제로 하는 엑스포가 부산에서 개최돼 무척 기대가 크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해양안전 정책, 최신기술, 첨단해사안전기자재 등을 시민과 국제사회에 널리 알려 우리나라 첨단기술의 저력을 홍보할 뿐 아니라, 해양안전에 대한 인식 제고와 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하는 등 해양수도 부산의 위상을 드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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