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진수 PD, 이주예 아나운서 = 국제유가 하락 마감·반기문 총장 개성공단 방문 허가 철회·美 사드 압박 노골화, 국제유가 하락 마감·반기문 총장 개성공단 방문 허가 철회·美 사드 압박 노골화, , 국제유가 하락 마감·반기문 총장 개성공단 방문 허가 철회·美 사드 압박 노골화
세계이슈Talk입니다.
1. 국제유가 하락, 57.26달러로 마감
런던 ICE 선물시장의 7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2.09달러 떨어진 배럴당 64.18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 등 산유국이 원유 생산을 확대하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달러 강세가 원유 투자 심리를 억눌렀습니다. 전날 발표된 사우디아라비아의 3월 원유 수출량은 거의 10년 만에 가장 많은 것이었습니다.
2. 반기문 총장 21일 개성공단 방문하기로 했지만, 방북 허가 철회돼
북한이 20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개성공단 방문을 하루 앞두고 아무런 설명 없이 방북 허가를 갑자기 취소한 배경을 놓고 해석이 분분합니다.
북한의 정확한 속내는 알기 어렵지만, '남북대화의 메신저' 역할을 자처했던 반 총장을 오지 못하게 막으며 남한과 '대화 의지'가 없다는 뜻을 내비친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3. 美 사드 압박 노골화...국무차관보 “영구주둔 고려”
존 케리 미 국무장관이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드'의 한반도 배치 필요성을 언급한 데 이어 이번에는 프랭크 로즈 국무부 군축·검증·이행담당 차관보가 사드의 한반도 영구 주둔을 고려하고 있다는 발언까지 내놨습니다. 미국 정부가 사드의 한반도 배치 문제를 본격적으로 공론화하는 모양새입니다.
미국이 외교적 결례로 여겨질 정도로 한국을 압박하고 있는데 대해서는 북한의 위협을 명분으로 사드를 핵심으로 한 미국 주도의 미사일방어(MD)체계를 한반도를 포함한 아ㆍ태지역으로 확산하려는 의도가 깔린 것 아니냐는 의혹어린 시선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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