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이광구 우리은행장을 비롯해 충칭시 고위 공무원, 현지 진출 기업, 교민, 대사관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중국 중서부에 위치한 충칭은 베이징, 상하이 등과 같이 국가급 금융허브 발전 전략 지역으로 꼽힌다. 또 현대자동차 및 협력업체 등이 진출할 예정으로 향후 성장이 기대된다고 은행 측은 설명했다.
우리은행은 충칭분행을 통해 지상사 대출업무를 비롯해 중국인, 중국기업에 대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광구 은행장은 "올해 베트남 현지법인 및 미얀마 MFI(Micro Finance Institute) 설립, 인도 구르가온 지점 신설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며 "현재 185개 해외 영업망을 올해 말까지 210개, 중장기적으로 500개 이상 확대해 해외 수익비중을 늘리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