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주 '빅3', 2분기엔 부진 떨쳐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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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20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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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 최근 가수 보아(소속사 SM), 빅뱅(YG), 박진영(JYP) 등이 활동을 재개하면서 이들이 소속된 국내 3대 엔터테인먼트사의 2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20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YG엔터테인먼트의 2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7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47% 증가할 전망이다.

이 회사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71억54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5% 줄었다. 당기순이익도 57억8400만원으로 0.44% 감소했다.

그러나 최근 빅뱅이 3년여만에 활동을 재개하면서 실적 개선 기대감이 커졌다. 빅뱅은 지난달 국내를 시작으로 18회 월드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SM엔터테인먼트는 2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최대 92% 늘어난 103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1분기에는 영업이익이 37억66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 가량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39% 감소한 17억5100만원을 기록했다.

2분기 이후 보아를 비롯해 샤이니, 슈퍼주니어, 엑소 등의 일본 도쿄돔 콘서트가 예정돼 있어 실적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권윤구 동부증권 연구원은 에스엠에 대해 "2분기 이후 소속 아티스트의 일본 활동 증가에 따른 실적 향상이 전망된다"며 "중국법인 설립과 자회사 SM C&C의 흑자전환도 수익성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분기 1600만원의 영업손실을 낸 JYP엔터테인먼트는 박진영과 미쓰에이, 2PM의 활동이 2분기 실적에 본격 반영될 예정이다. 

앞서 미쓰에이와 박진영은 3월 말과 지난 달 각각 신곡을 발표했다. 현재 일본에서 아레나 투어 중인 2PM은 6월 중순 정규 5집으로 활동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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