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신·증설 투자기업 전폭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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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20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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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밀양시 제공]

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 밀양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향토기업 경쟁력 강화와 수도권 기업 유치를 위해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지원대상은 신·증설하는 사업이 반도체 제조용 기계 제조업 등 의 경남지역 주력산업 또는 구조용 금속제품 제조업 등 의 지역집중유치업종이고, 국내에서 3년 이상 사업을 계속하는 상시 고용 10명 이상, 신규 투자금액 10억 원 이상의 중소·중견기업과 신규 투자금액이 300억 원 이상인 대기업이며, 지원범위는 설비투자금액의 22% 이내 이다.

시는 지난 4월 삼랑진읍 용전 일반산업단지내 ㈜유아강건에 대하여 지방투자촉진보조금을 산업통상자원부에 신청해 놓은 상태로 밀양시와 경남도의 검토 및 평가를 거쳐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최종 지원여부를 결정한다.

또한, 시는 2013년부터 신·증설 기업 지원으로 ㈜비에스피 테크등 관내 3개 기업에 국·도비를 보조받아 약34억 원을 지원하였으며, 이번에 신설공장 건립을 완료한 ㈜비에스피 테크는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약18억 원을 지원받아 총사업비 약120억 원을 들여 삼랑진읍 미전 농공단지내 부지 1만 5천㎡, 건물 5천㎡ 규모로 공장을 건립하여 현재 종업원 70여 명을 고용하여 사업 운영 중에 있다

밀양시 관계자는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지원으로 내실 있는 수출주도형 기업투자유치로 지역의 자재, 장비 사용과 인력 고용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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