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 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3D 프린팅 디자인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18일 '디자인&3D프린팅 융복합 여성인력 양성과정'을 개강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 고학력·고숙련 청년 여성, 경력단절여성들에게 3D프린터와 융합되는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요구되는 여성 디자인 인력을 양성해 취·창업을 지원하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번 과정에는 이공계 또는 디자인 계열을 전공하거나 유사 경력이 있는 20∼40대 미취업 여성 20명이 선발돼 약 3개월간 교육에 참여한다.
교육 과정은 디자인&3D프린팅 융복합 활용 이해, 디자인 실습, 3D프린팅기술&창업, 포트폴리오 제작, 전시회 등이고, 수업은 프로젝트 위주의 그룹스터디 방식으로 진행된다.
3D프린팅 기술은 산업전반에 걸쳐 급속한 파급이 예상되고 있다.
특히 디자인과 관련 산업을 폭발적으로 성장시켜 제품디자이너, 3D 캐드원 등의 역할이 넓어지고, 3D디지털 디자인을 거래하고 중개하는 온라인 마켓플레이스가 성장함으로써, 다양한 일자리 증가가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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