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인삼 의무자조금 국내최초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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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20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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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원예농산물 최초로 인삼의무자조금이 새롭게 출범한다.

농협은 인삼의무자조금 단체인 (사)한국인삼협회가 21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인삼의무자조금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자리에는 인삼경작인과 인삼제조업체 등 자조금회원 및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국회의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인삼의무자조금은 우리나라 농산물 최초로 도입되는 제도이다. 인삼 농업인과 제조업자 등이 인삼소비촉진, 품질향상, 수급조절 등 고려인삼산업발전을 위해 일정금액을 의무적으로 조성하면 정부가 매칭자금을 지원한다.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지난해에 원예농산물 자조금 정책 개편방안을 마련해 생산농가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자조금사업의 혁신을 도모한 결과 올해 인삼이 의무자조금 첫 출발의 큰 성과를 보였다"며 "앞으로 파프리카, 참다래, 백합 등 타 품목으로 확대하여 농업농촌이 스스로 경쟁력을 갖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우리나라 인삼산업은 국내적으로 생산량 감소 및 소비정체를 보이고 있다. 더군다나 중국·캐나다 등과의 수출경쟁이 심화돼 소비촉진 홍보와 해외 프로모션 등을 통한 시장 확대의 자구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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