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진수 PD 이주예 아나운서 정순영 기자 =클라라 이규태 회장 진실공방 재점화 “부담스러웠던 에르메스 가방 돌려줬을까?”…클라라 이규태 회장 진실공방 재점화 “부담스러웠던 에르메스 가방 돌려줬을까?”
Q. 방송인 클라라와 소속사 이규태 회장의 진실공방이 다시 이어지고 있죠?
- 클라라는 검찰조사에서 “이규태 회장을 협박한 것이 아니라 계약 해지 요구한 것”이라는 주장을 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클라라는 지난 13일 피고소인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한 바 있는데요.
검찰에서 클라라는 "이규태 회장이 자신을 여자로 대했다"는 근거들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Q. 검찰에서 클라라가 제시한 근거들은 무엇인가요?
- 클라라는 “이규태 회장이 자신만 따로 최고급 호텔 레스토랑에 불러내고, 프랑스 명품 브랜드인 에르메스 가방까지 선물해 부담스러웠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이규태 회장이 고급 호텔 화장실까지 따라오기도 해 겁이 났었다”며 아버지인 이승규 씨에게 말해 전속계약 해지 요구를 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Q. 클라라의 주장에 대해 폴라리스 측 입장은 어떤가요?
- 이 회장 측은 “클라라가 10억 원 위약금 물지 않으려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문제로 삼았던 에르메스 가방은 다른 소속 연예인들도 받은 것으로 부담이 됐다면 돌려줬으면 됐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검찰은 필요하다면 이규태 회장도 불러 조사할 계획으로 알려졌으며 폴라리스와 클라라는 27일 계약분쟁에 관한 첫 변론기일을 앞두고 있습니다.

[영상=아주방송]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