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남자퓨처스 테니스대회 장면[사진제공=창원시]
창원시와 대한테니스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창원시테니스협회가 주관해 열리는 이 경기에 우리나라를 비롯한 일본, 중국, 대만, 호주, 러시아, 미국 등 15개국 192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23일부터 예선전을 시작해 30일과 31일 양일간에 펼쳐지는 결승전까지 9일 동안 창원시립테니스장은 선수들의 땀과 열기로 가득할 예정이다.
한편, 남녀 각 64명의 선수가 예선전 경기에 참가하고, 이를 통과한 각 8명의 선수와 주최측의 와일드카드 각 4명 등 12명의 선수가 앞서 세계 랭킹순위에 의해 자동으로 본선(32강)에 진출한 각 20명의 선수와 불꽃 튀는 대결을 펼친다.
창원시청소속 테니스팀(남자 3명, 여자 4명)은 △남자부 김동욱·최종민·최승리 선수 △여자부 유민화·이지현·김성희·이정윤 선수 등 총 7명이 출전하며, 국내 남녀선수들도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김상환 창원시 체육진흥과장은 "국제적 수준인 창원시립테니스장 시설의 우수성을 홍보하여 동계전지훈련의 사전 마케팅 연계는 물론 창원을 '스포츠 메카'로서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차질 없이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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