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3대 아리랑, 밀양아리랑 노래비 제막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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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20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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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일 밀양역 광장에서 밀양아리랑 울려 퍼져

[사진=밀양시 제공]

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 정선아리랑, 진도아리랑과 함께 우리나라 3대 아리랑으로 꼽히는 밀양아리랑을 지키고 전승시키려는 노력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밀양역광장에 밀양아리랑노래비를 세웠다.

경남 밀양아리랑보존회(회장 박희학)는 20일 밀양역 광장에 밀양아리랑 노래비 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밀양아리랑보존회는 지난 2012년 12월 아리랑이 유네스코에 등재됐지만 3대 아리랑의 고장인 밀양에 밀양인들의 목소리를 담은 노래비가 없어 노래비를 건립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일호 밀양시장 ,허홍 밀양시의회 의장, 김상득, 조영자, 조인옥 시의원 등 안병훈 밀양문화원장, 박영호 밀양예총지부장과 문화예술인들 2백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막식을 갖고 밀양아리랑보존전승 발전에 다함께 동참할 것을 다짐했다.

이 노래비는 지난 2013년 12월 허인수 밀양역장의 제의로 지난해 건립추진위원(박희학, 박도원, 하용부, 장현호, 김금희, 장병수, 서정매, 국용호)을 구성, 본격 건립에 들어갔다.

경남 밀양이 고향인 ㈜콜핑 박만영 회장이 아리랑 노래비 건립비 5000만원을 지원했고 디자인은 국전특선작가 오태환 화백이 밀양아리랑 가사내용을 담아 조각했다.

밀양아리랑 노래비는 근처에 사람이 지나가면 토속소리꾼 5명의 노래가 나오도록 설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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