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행오버’ 뮤직비디오 유튜브 조회수 2억뷰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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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20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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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YG엔터테인먼트 제공 ]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싸이의 ‘행오버(Hangover)’ 뮤직비디오가 유튜브 조회수 2억뷰를 돌파했다.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는 20일 오후 싸이와 YG 공식 SNS채널(트위터, 페이스북, 웨이보)을 통해 ‘행오버’ 유튜브 조회수 2억뷰 돌파를 축하하는 이미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이미지에는 ‘Congratulations!’, ‘200 MILLION Youtube VIEWS’, ‘HANGOVER PSY Feat SNOOP DOGG’라고 유튜브 조회수 2억뷰 돌파를 축하하는 문구가 담겨있다. 또 싸이와 피처링에 참여한 스눕독이 등장, ‘200’이라고 쓰여진 핑크색 머리띠와 꼬깔모자를 쓴 채 우스꽝스러운 모습으로 뛰놀고 있는 이미지가 눈길을 끈다. 특히 싸이는 ‘200M’라고 쓰여진 소주병을 들고 2억뷰를 가리키는 손모양을 하고 있어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해 6월 공개된 ‘행오버’ 뮤직비디오는 20일 오후 3시 15분 기준 유튜브 조회수 2억뷰를 돌파하며 식지 않은 인기를 증명했다. 이로써 싸이는 글로벌 히트곡 ‘강남스타일’로 23억뷰, ‘젠틀맨’으로 8억뷰 돌파에 이어 '행오버'로 2억 뷰를 달성하는 또 다른 대기록을 세웠다.

월드와이드 앨범으로 공개된 ‘행오버’ 뮤직비디오는 공개 하루가 채 지나기 전 1천만뷰를 돌파했으며 일주일 만에 6천만 조회수를 기록했다. 이어 공개 38일 만에 1억뷰를 돌파했고, 공개 347일 째인 20일 2억뷰를 돌파, 발표한지 1년도 채 안된 기간 만에 2억 1594뷰를 기록 중이다.

'행오버' 뮤직비디오에는 편의점을 비롯해 목욕탕, 이발소, 포장마차, 놀이동산, 당구장 등 한국적 정서가 가득한 장소가 담겨 화제를 모았다. 특히 폭탄주, 술자리의 합석, 노래방에서의 블루스 등 한국의 음주문화를 유쾌하고 재미있게 그려 글로벌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뮤비에는 스눕독을 비롯해 지드래곤과 씨엘의 깜짝 까메오 출연으로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또 ‘행오버’ 뮤비는 유튜브가 뽑은 ‘2014년 가장 많이 본 K팝뮤비’에 선정, 2012년 ‘강남스타일’, 2013년 ‘젠틀맨’에 이어 싸이는 이 부문에서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23일에는 유튜브 10주년을 기념해 발표한 ‘가장 많이 본 유튜브 비디오’에 ‘강남스타일’과 ‘젠틀맨’이 각각 1위 9위를 기록, 역대 최다 조회수 톱10에서 싸이가 두자리를 차지하며 글로벌 스타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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