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려라 장미]윤주희,최대 비극의 주인공..거짓임신 탄로로 동영상 협박 감옥살이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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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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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달려라 장미' 동영상[사진 출처: SBS '달려라 장미' 동영상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SBS 일일드라마 ‘달려라 장미’ 종영이 가까워지고 있는 가운데 ‘달려라 장미’의 최대 비극의 주인공은 강민주(윤주희 분)가 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강민철(정준 분)은 불량 화장품 사건으로 병원이 폐업하고 엄청난 액수의 배상금을 물어내야 할 처지이지만 최소한 의사면허가 취소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재기할 수 있는 희망은 있다.

최교수(김청 분)도 백장미(이영아 분)를 유산시킨 것으로 형사재판을 받고 있고 불량 화장품 사건으로 재직 중인 대학교에서 사퇴해야 할 처지이지만 박사학위증은 유지되고 있어 재판 결과에 따라 다른 대학교 교수로 재기할 희망은 있다.

하지만 강민주는 평범한 인테리어 회사 직원에 불과하다. 이렇다 할 전문직 자격증도 없다. 그런데 강민주는 과거 백장미와 황태자(고주원 분)의 약혼식을 무산시키기 위해 백장미에게 백장미와 강민철의 첫날밤 동영상이 담긴 파일과 약혼식을 중단시키지 않으면 이 동영상 파일을 유포시키겠다고 협박하는 편지를 보내 백장미와 황태자 약혼식을 무산시켰다.

애초 이 동영상 협박죄는 강민철이 모두 뒤집어 써서 강민철이 집행유예 선고를 받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하지만 20일 방송된 ‘달려라 장미’ 111회에서 강민철은 백장미에게 동영상 협박범이 강민주임을 밝혔고 강민주도 백장미에게 이를 시인했다.

하지만 백장미는 이 사실을 황태자에게 말하려 갔다가 황태자가 갔고 있던 강민주의 거짓 임신 초음파 사진을 보고 강민주가 황태자의 아이를 임신한 것으로 알고 이 사실을 말하지 않았다.

하지만 강민주는 황태자를 유인해 하룻밤을 같이 보내고 “임신했다”고 거짓말을 했고 나중에는 황태자의 여동생 황태희(이시원 분)에게 “유산했다”고 거짓말을 했다. 황태희도 이렇게 황태자에게 말을 했지만 황태자는 강민주가 임신한 적이 없었을 것으로 의심했다.

결국 강민주 정기검진날에 황태자는 강민주에게 “회의가 있어 같이 못간다”고 거짓말을 하고 몰래 강민주가 다니는 산부인과에 갔다.

그런데 강민주는 한 임신부를 매수해 돈을 주고 그 임신부가 대신 검사를 받고 그 임신부의 임신 초음파 사진을 받아왔다.

결국 황태자는 강민주가 그 임신부에게 돈을 주고 그 임신부의 임신 초음파 사진을 받는 장면을 보고 말았다.

이 사실을 백장미가 알면 백장미의 분노는 더욱 폭발해 틀림없이 강민주를 형사고발할 것이다. 강민주는 죄질이 나빠 실형이 불가피하고 직장도 잃게 될 것이 뻔하다. 감옥에서 출소하면 강민주는 이제 결혼도, 재취업도 하기가 매우 어려워져 강민주 인생은 최악으로 망가질 처지다. 달려라 장미 달려라 장미 달려라 장미 달려라 장미 달려라 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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