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저출산 극복 위한 '난임부부 자조교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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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21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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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난임 극복시까지 1인당 총 900여 만원 한도내 의료비 지원

[사진=사천시 제공]

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 사천시 보건소는 희망의 메시지를 가지고 난임에 대한 이해 증진과 출산을 원하는 가정에 도움을 주어 저출산 극복에 한 발 다가서기 위해 오는 6월 6일 10시부터 12시까지 보건소에서 '난임부부 자조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교실은 난임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산부인과 전문의를 초빙하여 난임 바로 알기 교육, 참여자 질문과 상담, 난임 의료비 지원을 받고 임신과 출산에 성공한 대상자의 사례 발표, 난임 부부의 스트레스 해소 및 힐링을 위한 원예교실 등으로 진행된다.

시는 난임 극복을 위한 의료비를 체외수정 6회, 인공수정 3회를 포함하여 난임 극복시까지 1인당 총 900여만원 한도 내 지원하며, 지난해 152명에게 1억 8천만원을 지원했다.

이번 교육으로 난임 의료비 지원과 병행하여 난임 바로알기 교육으로 난임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고 난임 극복 사례를 서로 공유함으로써 난임은 극복할 수 있다는 인식을 심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전국의 난임 환자수는 점차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최근 더욱 늦어지고 있는 만혼과 인스턴트 음식 과다 섭취, 고칼로리 식사 등 급격한 식습관 변화 등으로 지난 2007년 18만명에서 2014년 21만여명으로 16%가량 증가했다.

사천에 거주하는 임신과 출산을 원하는 부부 및 가족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 신청 등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사천시 보건소 (055-831-3595)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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