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가족 안보체험 행사'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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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21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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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성남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재향군인회(회장 조정연)가 안보에 관한 청소년들의 가치관 정립을 돕기 위해  21일 판문점 등에서 가족이 함께하는 안보 체험 행사를 한다.

이날 행사는 성남지역 중학생과 부모 114명(57가족)을 비롯해 이재명 성남시장, 통합방위협의회원, 재향군인회원 등 153명이 함께한다.

참여자들은 판문점과 공동경비구역, 도라전망대, 출입국관리사무소, 제3땅굴, 도끼만행현장, 1군단 1포병여단 655대대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공동경비구역에서 남북한 경비병의 대치 상황, 도라전망대에서 바라본 개성시와 북한 주민들의 모습을 보며 국가안보와 통일에 관한 인식도 새롭게 다진다.

또 제3땅굴(높이 2m, 폭 2m, 총길이 1,635m)을 한 시간 동안 왕복해 북한의 도발과 분단된 조국의 현실도 체험한다.

한편 성남시재향군인회는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부모와 함께 안보 현장 체험을 해 분단된 조국과 안보, 통일에 관한 균형있는 가치관을 형성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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