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도심 한가운데서 어미소 젖 짜기 등 목장 체험을 통해 우유를 배우는 행사가 오는 23∼24일 성남시 분당구 중앙공원 중앙광장에서 열린다.
성남시는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손정렬)가 주최하는 ‘도심 속 목장나들이’ 행사에 장소를 내줘 주말 가족단위 시민에게 이색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날 도심 속 목장나들이 행사는 젖소 10마리와 1,000㎡ 규모 목장을 중앙공원으로 옮겨와 참여 어린이들은 송아지에게 건초를 주고 소의 젖을 짜며 우유 생산 과정을 간접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우유 비누·푸딩·커스터드 크림 만들기, 우유포스터 전시회, 포토존, 우유카페 등 볼거리, 먹을거리, 체험거리가 풍성하며, 모든 행사는 무료로 진행된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15분 간격으로 어린이 기준 60팀이 입장해 순서대로 체험을 즐기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마지막 입장 시간은 오후 4시다.
한편 도심 속 목장나들이는 국민의 우유 섭취를 유도하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가 개최하는 전국적인 홍보 활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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