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산' 투자의견 매수로 상향...자산가치 상승[삼성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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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21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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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삼성증권은 풍산의 부산 사업장 부지 개발이 가시화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자산 가치가 상승할 것이라고 21일 밝혔다.

백재승 삼성증권 연구원은 "풍산은 부산시와 협의해 반여 도시첨단산업단지 개발에 참여하기로 했다"며 "이번 개발 부지에는 풍산의 부산 사업장 부지 40만 평 중 약 30만 평이 포함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반여동 평균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풍산의 부산 사업장 가치는 1조원"이라며 "기부채납 30%와 차익에 대한 세율 25%를 반영한 가치는 약 5850억원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풍산의 부산 사업장 부지에 대한 장부가는 1811억원이다.

백 연구원은 풍산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에서 '매수'로, 목표주가를 2만8000원에서 3만75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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