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송성각)은 콘텐츠 분야에 꿈과 끼를 가진 청소년들의 우수한 창작물을 발굴하기 위한 ‘청소년 대상 콘텐츠 창작 공모전’을 개최한다.
전국의 중·고등학교 재학생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영상 △게임 △만화·웹툰 등 3개 분야에서 자유롭게 주제를 정해 개인 또는 3인 이내의 팀으로 응모하면 된다. 접수는 6월 12일까지다.
심사를 거쳐 총 20팀을 시상하는데, 중등부, 고등부 부문별 대상 1팀에게는 상금 100만원이 주어진다. 부문별 우수상 3팀(응모분야별 1팀)에게는 상금 50만원, 장려상 6팀(응모분야별 2팀)에게는 상금 20만원이 수여된다.
수상자들에게는 오는 7월 개최 예정인 ‘콘텐츠 창의캠프’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콘텐츠 창의캠프’는 콘텐츠 전문가들의 특강, 수상작에 대한 멘토링 등 참가자들이 콘텐츠 분야의 재능을 지속적으로 향상·발전시킬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2박 3일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 박경자 콘텐츠코리아 랩 본부장은 “기발한 상상력과 창의력이 가득한 우수한 콘텐츠가 많이 응모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콘텐츠 산업의 미래 주역이 될 청소년들이 자신의 재능을 확인하고 체계적으로 육성하는 행사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