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고나, 전자오락… 서울시, 23~24일 청계천 '추억의 판잣집 체험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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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21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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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 '추억의 판잣집 체험마당']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달고나, 전자오락, 뽑기놀이…'

서울시가 오는 23~24일 청계천 판잣집 체험관에서 '추억의 판잣집 체험마당'을 개최한다. 이 체험관은 1960년대 서울시민 삶의 터전이었던 판잣집을 복원한 공간으로 성동구 청계천문화관 맞은편에 위치했다.

행사 기간 구멍가게, 청계다방, 교실, 연탄가게 등 추억의 장소들이 당시 모습으로 재현된다. 구멍가게에서는 양철도시락, 종이인형 등 1960~1970년대 생활용품과 장난감을 구경할 수 있다.

청계다방에는 음악 디제이(DJ)가 신청곡을 틀어준다. 옛날 교실은 과거 교복체험이 이뤄진다. 이외 연탄가게 등 이색적인 즐길거리도 선보인다.

체험 일정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진행된다. 이틀 동안 행사장을 찾은 어린이 400명에게 기념품(태권V 종이가면 또는 종이인형 세트)을 무료로 제공한다.

서울시설공단 오성규 이사장은 "청계천 판잣집 체험관은 마치 1960년대로 시간여행을 온 듯한 색다른 경험이 이뤄지는 곳"이라며 "앞으로도 청계천에서 보다 많은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풍성한 이벤트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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