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in 중국] YG, NIK와 중국에 디지털 테마파크 ‘PLAY K-POP’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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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21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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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의 대표 아티스트 빅뱅, 싸이, 2NE1이 홀로그램 콘서트로 중국팬들과 만난다.

YG는 넥스트인터렉티브케이코리아(이하 NIK)와 함께 미래창조과학부의 지원 아래 지난 18일 중국 취저우에 홀로그램 등 최첨단 ICT기술과 K-POP컨텐츠가 결합된 디지털 테마파크인 ‘PLAY K-POP’을 중국 최초로 오픈했다.

NIK는 ㈜디스트릭트홀딩스, YG엔터테인먼트, KT, 파라다이스 그룹이 설립한 합작회사로 홀로그램, VR, 3D 등의 ICT 기술과 K-POP과 같은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결합한 차세대 실감형 콘텐츠 제작 및 배급을 목적으로 한다.

‘PLAY K-POP’은 미래창조과학부가 추진하는 한중동반프로젝트 ‘펑요우(朋友)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된 최초의 K-POP 디지털 테마파크이자 첫 수출 사례로 중국에 또 다른 방식의 K-POP열풍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열린 취저우 ‘PLAY K-POP’ 상설관 오픈행사에는 가수 싸이가 참석해 테이프커팅, 핸드프린팅 등에 참여했으며 현지팬들과 함께 행사장과 홀로그램을 관람해 눈길을 끌었다.

‘PLAY K-POP’은 홀로그램 공연과 K-POP아티스트들을 실감나게 만나볼 수 있는 디지털 어트랙션과 MD샵을 기본으로하는 실내형 디지털 테마파크로 중국팬들은 빅뱅, 싸이, 2NE1 등 YG 아티스트들을 홀로그램 콘서트를 통해 만날 수 있게 됐다. ‘PLAY K-POP’에서는 빅뱅의 ‘판타스틱 베이비’와 ‘배드보이’, 2NE1의 ‘내가 제일 잘나가’와 ‘파이어’, 싸이의 ‘강남스타일’과 ‘젠틀맨’, 지드래곤의 스페셜 콘서트 ‘AWAKE’가 상영된다.

또 ‘PLAY K-POP’에서 관람객들은 극사실 홀로그래픽 영상과 프로젝션 맵핑이 결합된 실제와 같은 4D 홀로그램 콘서트뿐만 아니라 공연 전 찍은 자신의 사진이나 공연 중 실시간으로 전송되는 영상으로 공연에 참여할 수 있으며 다양한 디지털 어트랙션을 통해 아티스트와 함께 교감을 하며 이를 사진과 영상 등의 MD상품으로도 만나볼 수 있다.

이밖에도 ‘PLAY K-POP’에서는 아티스트가 착용했던 의상과 소품, 콘서트에 사용된 무대 장비 등이 전시되고 스타의 핸드프린트, 실제 아티스트 크기로 제작된 등신대 등을 만나볼 수 있는 아날로그 전시도 관람할 수 있다.

YG와 NIK는 약 1500제곱미터 규모의 테마파크인 중국 취저우 ‘PLAY K-POP’을 시작으로 5월 말에는 베이징 올림픽 스타디움에 극장형 홀로그램 공연장을 개관해 중국 진출을 이어간다. 이어 6월 말에는 제주도 중문관광단지에 1300평 규모의 초대형 디지털 테마파크를 오픈하고 향후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 등의 해외시장에 지속적인 상설관을 확대해 K-POP과 한류 콘텐츠들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앞서 YG는 2013년 7월 경기도 용인의 에버랜드 ‘K팝 홀로그램관’에서 싸이와 2NE1의 홀로그램 공연을 시작으로 2014년 1월과 올해 4월 서울 동대문 ‘케이라이브(Klive)’를 통해 빅뱅과 지드래곤의 홀로그램 콘서트를 선보여 국내외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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