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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24, 하나-외환은행과 전자상거래 수출기업 지원 위한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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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21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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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영 외환은행 전무, 이재석 카페24 대표이사, 김정기 하나은행 부행장(왼쪽부터)이 '국내 기업 전자상거래 수출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고 있는 모습.]

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카페24가 하나은행, 외환은행과 함께 국내 기업들의 전자상거래 수출 지원에 박차를 가한다.

카페24(www.cafe24.com)를 운영하는 심플렉스인터넷(대표 이재석)은 하나은행(은행장 김병호), 외환은행(은행장 김한조)과 20일 서울 하나은행 본사에서 국내 기업 전자상거래 수출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MOU는 상품 경쟁력을 갖춘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각국의 전자상거래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정보기술(IT) 인프라, 마케팅, 금융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카페24와 하나은행, 외환은행은 내수 혹은 오프라인 수출 중심 기업들에게 전자상거래 수출 활로를 열어줄 계획이다. 온라인 해외직판(역직구) 쇼핑몰 구축과 국가별 맞춤 마케팅, 글로벌 마켓 입점 등을 지원한다.

또 이들 기업이 카페24와 협력 관계인 알리바바그룹, 아마존, 제이디닷컴, 라자다그룹 등 글로벌 전자상거래 기업의 마켓으로 입점할 경우 초기 판매와 마케팅에 있어서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수 있다.

금융 부문에서는 전자상거래 수출 사업 안착에 필요한 신규 금융상품 및 수출 금융거래 시스템 제공에 초점을 맞췄다.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의 환전, 송금 등의 시스템을 카페24 전자상거래 솔루션과 유기적으로 연동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국내 기업들이 이 같은 지원 내용을 폭 넓게 활용해 새로운 전자상거래 수출 사업 시작에 따른 부담을 줄이고, 글로벌 고객들을 공략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카페24와 하나은행, 외환은행은 기대하고 있다.

이재석 심플렉스인터넷 대표는 “글로벌 전자상거래 국경이 무너지면서 국내 기업들에게 더 큰 수출 기회가 만들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이나 기관과의 협력 관계를 맺으며 우리나라 전자상거래 수출 활성화를 다각도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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