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주진 기자 =황교안 법무장관이 신임 국무총리에 내정됐다. 새 총리 후보 지명은 지난달 27일 이완구 전 총리 사퇴 이후 25일 만이다.
김성우 청와대 홍보수석은 21일 춘추관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후임 국무총리에 황교안 현 법무장관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현직 법무부 장관을 총리 후보자로 지명한 것에는 정치권의 부정부패와 비리를 근절하겠다는 박 대통령의 강력한 정치개혁 의지가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황 총리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하면 50대 총리가 탄생하는 셈이어서 공직사회와 정치권에 세대교체 신호탄이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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