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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강남역 9번 출구 '마을마당' 문화 휴식공간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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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21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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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남역 일대 유일한 휴게공간, ‘스케치북 No.9’으로 재탄생

강남역 9번출구 조성계획도 [서초구 제공]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강남역 일대의 유일한 휴게공간인 강남역 9번 출구 마을마당을 ‘스케치북 No.9’이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조성한다고 21일 밝혔다. 공사는 6월에 착공하여 7월 중순까지 완료 예정이다.

2008년 140㎡(42평) 규모로 조성된 강남역 9번 출구 마을마당은 반경 200m 이내에 다른 휴게 공간이 없어 이용객의 유익한 휴식처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러나 목재데크가 설치된 지 오래되고 파손이 심하여 재정비가 시급한 실정이다. 게다가 흡연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어 이용객들의 불편도 뒤따르는 상태다.

서초구는 이를 개선하고자 독특한 디자인의 도심 속의 쉼터를 구상했다.

새로 조성되는 스케치북 No.9에서는 3가지 재미를 준비했다. △월(wall) 스케치북 △트릭아트 △도심 속 쉼터가 그것이다.

휴식공간에는 월(wall) 스케치북을 설치해 시민들이 다양한 의견을 적도록 한다. 트릭아트를 이용한 깜짝 이벤트도 가능하다. 트릭아트는 평면에 그려진 그림에 착시효과를 접목한 것으로 관람자의 시선에 따라 그림의 형태가 바뀌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다양한 공연과 예술작품의 전시로 도심속 쉼터 역할을 톡톡히 할 예정이다.

스케치북 No.9의 기본설계자인 안동민 인터그램 대표는 “흡연구역으로 방치되고 있던 강남역 9번 출구를 시민들이 문화를 공유하고 참여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고자 했다"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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