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9~31일 개최되는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는 방문객별로 세분화한 볼거리, 즐길거리, 맞춤형 체험행사를 기획 중이다.
먼저 세계 3대 광천수인 초정약수를 주제로 한 창의적인 프로그램이 첫선을 보인다.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초여름의 태양 아래 물총 싸움을 벌이는 ‘왕의 약수대전’이 30일부터 이틀간 초정 연못에서 펼쳐지고,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초정약수의 새로운 만남 ‘뉴스파클링공모전’은 축제 기간 방문객들의 시음 평가로 최종 수상작을 발표한다.
또한, 축제장과 내수읍 우산리까지 농촌 풍경과 함께하는 초정관람마차가 운행되고 열기구 체험과 무인기(드론) 시연이 축제장 상공에서 펼쳐진다.
31일에는 세종 100리길 구간을 답사하는 시민답사프로그램이 내수읍 형동리 운보의 집에서 축제장까지 펼쳐진다.
행사 관계자는 “올해 축제는 기본적으로 방문객과 시민이 중심이 되는 축제로 기획되었다”며 “청주의 큰 문화자산인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의 콘텐츠를 앞으로 더욱 개발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22일까지 막바지 참여 접수를 하고 있는 ‘뉴스파클링공모전’과 ‘으랏차차! 초정장사 씨름대회'와 팔씨름대회, ‘도전! 청주 가수왕’, ‘건강체조 페스티벌’에 대한 참여 안내는 문화재단 축제 준비팀(219-1134)과 각 구청 총무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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