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블랙야크의 사회복지법인 블랙야크강태선나눔재단은 네팔 지진 피해복구를 위해 7억원 상당의 물품과 구호 성금 지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이로써 블랙야크 측은 1, 2차에 걸쳐 총 12억원 규모 상당의 물품과 성금으로 네팔 지진 피해복구를 지원하게 됐다.
블랙야크와 블랙야크강태선나눔재단은 지난달 네팔 지진이 발생한 직후 물품과 구호 성금 등 5억원 규모의 긴급 구호 물품을 1차로 지원한 바 있다. 이후 블랙야크 임직원과 대리점, 협력사는 자발적인 모금활동을 진행해 왔으며, 6억원 상당의 물품과 1억원의 구호 성금이 조성됐다.
회사 측은 "당초 예상했던 모금활동 결과보다 큰 규모로 모금이 조성될 수 있었던 것은 현지에서 구호활동을 진행했던 블랙야크 긴급구호팀의 절실한 지원요청이 자발적인 모금활동을 독려한 덕분"이라고 말했다.
블랙야크강태선나눔재단 강태선 이사장은 "긴급구호팀의 활동이 지진 피해 이후에도 임직원들이 지속적으로 네팔에 관심을 갖게 해 자발적인 모금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었다"며 "블랙야크는 일시적 지원이 아닌 네팔 주민들의 주거와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물품지원 및 장기적인 마을 재건 사업을 위한 계획을 수립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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