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 르메르·카린 로이펠트와 협업한 컬렉션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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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21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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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유니클로]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유니클로는 2015 가을·겨울 시즌에 에르메스 수석 디자이너로 활동한 바 있는 크리스토퍼 르메르의 개인 브랜드 르메르, 전 보그 파리 편집장이자 유명 패션 컨설턴트인 카린 로이펠트와 협업한 컬렉션들을 새롭게 선보인다.

유니클로는 2009년 질 샌더를 시작으로 세계적인 하이엔드 스트리트 브랜드인 언더커버, 프랑스 톱 모델 출신 디자이너인 이네스 드 라 프레상쥬 등 쉽게 만나볼 수 없었던 인물 및 브랜드와의 다양한 컬래버레이션 컬렉션들은 많은 호응을 받아왔다.

가을·겨울 시즌에는 프렌치 감성을 대표하는 브랜드 및 인물과의 컬래버레이션 컬렉션을 선보인다.

르메르는 프랑스 패션 브랜드인 라코스테와 에르메스의 여성복 디렉터로 세계적인 명성을 쌓은 크리스토퍼 르메르와 그의 오랜 파트너인 사라-린 트랜이 선보이는 브랜드다. 파리지엔의 감성을 담아 미니멀하면서도 우아한 실루엣의 의상을 선보이며 유럽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유니클로와 르메르가 함께 선보일 컬렉션의 런칭 시기 및 제품 수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패션계의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는 카린 로이펠트는 2001년부터 2011년까지 패션 잡지 '보그 파리'의 편집장을 맡았으며 구찌, 이브 생 로랑, 베르사체 등 다수의 유명 패션 브랜드 컨설턴트로 활약했다. 현재는 자신의 이니셜을 딴 패션 잡지 'CR 패션북'의 발행인 및 편집장으로, 패션잡지 '바자'의 글로벌 패션 디렉터로 활동하고 있다. 유니클로와 카린 로이펠트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탄생하는 약 40여 개의 제품들은 10월 중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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