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새를 보는 소녀’ 동시간대 지상파 수목드라마 시청률 1위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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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21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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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SBS]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SBS 수목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가 동시간대 지상파 드라마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보였다.

TNMS에 따르면 21일 방송된 ‘냄새를 보는 소녀’의 시청률은 10.9%(전국, 가구 기준)로 전회 대비 0.8% 상승, 동시간대 지상파 수목드라마 1위를 차지했다. 지난 4월 22일 방송부터 꾸준한 시청률 상승을 이어오던 ‘냄새를 보는 소녀’는 인기리에 방송된 KBS2 ‘착하지 않은 여자들’이 전주 종영하자마자 지상파 수목드라마 1위로 등극했다.

지난 주 첫 방송 한 MBC ‘맨도롱 또똣’은 7.7%의 시청률로 2위를 차지했으나 1위와 3.2%의 다소 큰 격차를 보였고, 20일 새로 시작한 KBS2 ‘복면검사’는 5.9%에 그쳤다.

이날 ‘냄새를 보는 소녀’ 15회 전국 기준 주 시청자 층은 여성 50대(11.9%)가 가장 높았고, 여성 50대 이상(7.3%), 여성 30대(7.2%)순이었다.

한편, 이날 ‘냄새를 보는 소녀’에서는 연쇄살인범 권재희(남궁민)가 경찰에 체포되는 과정이 전개되면서 긴장감을 증폭시켰고, 최무각(박유천)과 오초림(신세경)이 결혼식을 올리는 로맨틱한 장면이 이어져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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