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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서부소방서 119구급대, '심정지 상태 중학생 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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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21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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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서부소방서 119구급대, 도기목·박지현·서태교·엄태희 소방관]


아주경제 김병진 기자= 119구급대원들이 학교생활 중 의식을 잃은 중학생을 심폐소생술로 목숨을 구해냈다.

21일 대구 서부소방서(서장 김태한)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2시 20분께 중리동 모 중학교에서 한 통의 다급한 전화가 걸려왔다.

이 학교 1학년 하모군(14)이 복도에서 갑자기 쓰러져 호흡과 맥박이 없는 등 급성 심정지 상태에 놓였다는 것.

신고를 접한 119구급대 도기목(소방장), 엄태희(소방장), 박지현(소방교), 서태교(소방교) 등 구급대원 4명은 즉각 현장에 출동해 하군을 인근 대구가톨릭대병원으로 이송하면서 자동제세동기 사용을 포함한 심폐소생술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생명을 구하는 데 성공했다.

도기목 소방장은 "당시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갔다"며 "출동한 대원들이 빠르고 정확한 응급처치를 시행해 하군의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현재 하군은 건강을 회복해 학교를 잘 다니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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