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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외경뮤지컬 ‘무인 정기룡’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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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21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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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천섬 특설무대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아주경제 피민호 기자 = 임진왜란 때 전공을 거둔 ‘충의공 정기룡 장군’의 일대기를 다룬 ‘외경 뮤지컬 무인 정기룡’ 공연이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저녁 8시부터 90분간 무료로 상주시 도남동 경천섬 일원 낙동강 둔치 특설무대에서 진행된다.

이 뮤지컬은 낙동강 둔치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대형입체무대가 제작됐고 화려한 음악, 연출, 특수효과를 선보일 예정이다.

정기룡장군기념사업회와 코리아파파로티 문화재단이 주관하고 경상북도, 상주시가 후원하는 이번 공연은 바다의 이순신 장군에 버금가는 전공을 세운 육지의 정기룡 장군을 재조명하고, 지역의 역사적 인물을 널리 알림으로써 지역민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며 문화콘텐츠로 육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연출은 전문 뮤지컬배우 포함 지역 문화 예술인 ‘상주 연희단 맥’ 등 100여 명의 배우들이 무인 정기룡의 삶과 사랑, 60전 60승의 전과를 화려하게 전개한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정기룡 장군은 상주에서는 잘 알려진 위인이지만 다른 지역에서는 잘 알려져 있지 않아 모든 것을 만날 수 있는 이번 공연을 많이 관람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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