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시장 김윤주)가 어르신에게 할인·무료 제공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음식점인 ‘효 실천업소’를 공개적으로 찾고 있다.
어르신에게 음식 가격을 할인해주거나 무상 대접하는 음식점을 ‘효 실천 업소’로 지정해 혜택을 제공한다는 방침에 따른 것이다.
시는 공모와 심사 과정을 통해 효 실천업소가 선정되면 우선해서 해당 업소에 표지판을 부착해 지역사회에서 긍정적 관심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시 홈페이지와 매월 발행하는 소식지에 ‘효 실천 업소’ 정보를 공시하고, 시가 운영하는 페이스북과 블로그 등도 활용해 효를 실천, 지역사회의 모범이 되는 음식점을 적극적으로 홍보함으로써 효(孝) 실천 문화를 장려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이달 29일까지 ‘효 실천 업소’ 지정 희망 신청을 받는다. 지
정 희망자는 우편 또는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되며, 상세 내용은 시 홈페이지(www.gunpo.go.kr) 새소식란을 참조하거나 위생과에 전화(390-0231)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이순형 위생과장은 “신청이 접수된 음식점을 대상으로 어르신 우대 내용, 위생 관리 수준, 좋은 식단 제공 여부 등도 종합적으로 확인해 ‘효 실천 업소’로 지정하려 한다”며 “군포의 모든 음식점이 효를 실천하고, 좋은 식단을 제공하는 그 날까지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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