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윤서가 임세미가 입양아라는 사실을 알고 충격받았다.
20일 방송된 KBS 일일드라마 '오늘부터 사랑해' 33회에서는 장세령(김세정)은 윤승아(윤서)가 일하는 카페에 찾아와 윤승혜(임세미)와 강도진(박진우) 사이에 대해 묻는다.
특히 윤승아가 자신의 반지를 마음에 들어하자 장세령은 "친언니라고 생각하고 내 부탁 좀 들어줘요. 실은 나 사장님하고 결혼할 사이예요. 이변이 없는 한… 그래서 말인데 승혜씨랑 도진선배가 엮이는거 불쾌하거든요. 물론 아무 관계도 아니겠지만… 중간에서 훼방꾼 노릇 좀 해줘요"라고 말한다.
이를 듣던 윤승아는 "그렇게 자신이 없어요? 아무 사이도 아니라면서 왜 불안하고 불쾌해요? 이 반지가 그런 걸 바라고 주는 거라면 못 받는다. 아무리 윤승혜랑 안맞고 언니랑 잘 통해도 이건 아니죠. 그리고 우리 사장님 부자집 아들인거 같은데 우리 언니랑 잘되면 더 좋은거고… 윤승혜랑 전 한 피를 나눴는데"라고 말한다.
이 말에 미소를 짓던 장세령은 "누가 그래요? 한 피를 나눴다고? 내가 알기로는 두 사람은 피 한방울 안섞인 그런 사이로 알고 있는데… 몰랐어요? 윤승혜씨 입양된 딸이라는 거"라며 폭로해 윤승아를 놀라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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