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11월 까지 우리 아이 첫 성교육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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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21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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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북부청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와 경기북부청소년성문화센터는 오는11월 30일까지 ‘우리 아이 첫 성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우리 아이 첫 성교육 프로그램은 엄마와 아빠가 자녀에게 직접 성에 대해 알려주는 것으로, '탄생 스토리', '알자! 알자! 나의 몸', '좋은 느낌&싫은 느낌' 등 세가지 주제의 교육을 3회(회차별 60분)로 나누어 진행한다.

교육은 자연스럽고 손쉽게 성에 대해 알려줄 수 있도록 다양한 성관련 이미지를 활용하여 제작된 퍼즐형태의 교육 도구를 사용한다.

참가자격은 6~8세 자녀가 있는 가족이나 어린이집·유치원등의 기관이면 언제든지 신청 가능하다. 개인의 경우 성문화센터에서 교육을 진행하며, 기관의 경우 성문화센터에서 직접 방문 교육을 실시한다.

안효미 도 보육청소년담당관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부모들이 그동안 어려워했던 자녀의 성교육을 직접 해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며, “경기도는 아이들의 올바른 성가치관 형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성교육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리 아이 첫 성교육 프로그램은 지난해 하반기 특화교육프로그램으로 첫 선을 보여 86.4%의 높은 교육만족도를 획득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지난해 참가자들은 “부끄럽고 알려주기 어려운 성에 대해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자녀사랑을 느꼈고 아이도 주위사람들, 가족들이 본인을 얼마나 사랑했는지 느낀 것 같다”, “그동안 잘못 알고 있었던 성의식과 아이에게 지도했던 점들에 대해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되어 좋았다”라며 긍정적인 소감을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기북부청소년성문화센터 (031-954-8050)에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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